우크라이나 대통령 "철의 장막이 다시 내려오고 있다" 경고 / YTN

2022-02-25 3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침공에 대해 '철의 장막'을 거론했다고요?

[기자]
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제 푸틴 대통령의 군사 작전 발표 직후 러시아인들을 향해, 전쟁을 지지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으로 "철의 장막"이 다시 내려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장막에 우크라이나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게 국가적 임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의회에 국가 총동원령 발령을 요청했습니다.

국가총동원령은 국가 또는 국제 비상사태와 관련해 군사력과 국가 인프라를 전시체제로 전환하고 인적 자원과 물자를 총동원하는 조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동유럽에 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사령관들이 병력을 더 용이하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위 계획'을 가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로 병력을 직접 보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군 회원국이 아니어서 들어갈 명분이 없기 때문에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주변에 있는 나토 회원국들로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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