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안보 위해 불가피한 선택"...세계 곳곳 전쟁 반대 시위 / YTN

2022-02-24 0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까지 공격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이 불가피한 것이라며 무력 침공을 정당화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 반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 안보를 위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작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러시아 주요 기업인들과 자리를 갖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국가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경제시스템을 훼손하지 않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는 여전히 세계 경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우리가 참여하는 경제 시스템을 손상 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푸틴은 테러리스트, 지금 푸틴을 멈춰라!"

세계 곳곳에서는 푸틴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영국 런던 시내에 모인 우크라이나인들과 활동가들은 전쟁을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수백 명의 시위대는 푸틴은 테러리스트라며 다른 국가에서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전쟁 반대 피켓을 든 5백여 명의 시위대가 러시아 대사관 앞에 모였습니다.

[마리나 / 이탈리아 현지인 :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고 평화를 원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깊은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전 세계를 위한 평화를 원합니다.]

[루보브 마이라수크 / 우크라이나인 : 우크라이나는 주권국가이고 평화를 갈망합니다. 우리가 NATO에 가입하려고 하자 푸틴이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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