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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 사위 왔습니다"...캐스팅보트 중원 공략 / YTN

2022-02-23 0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과 오늘 일정 알아보죠.

나연수 기자, 이 후보는 어제 수도권 집중 유세에 이어 오늘은 중원을 찾았군요?

[기자]
네, 충청 표심은 역대 대선에서 늘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해 온 곳이죠.

오늘로 공식 선거 운동 9일 차, 대선은 꼭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권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멈춰선 가운데, 이 후보는 곧장 중원으로 뛰어와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이재명 후보가 연단에 올라서 연설을 시작하게 될 텐데요.

특히 오늘은 충청 사위가 왔다며 지역 표심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작고한 장인의 고향이 바로 충북 충주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위기 극복과 경제,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면 오늘은 여기에 승리 자신감 그리고 인물론을 더 부각할 것이라는 전략인데요.

오늘 유세에서는 물건 살 때도 리뷰를 보지 않느냐며 이미 성남시민이 리뷰를 하고 경기도민이 구매했던 이재명을 이번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구매할 차례라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탈탄소 사회로의 대전환기에 당진 석탄화력산업의 정의로운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지역 공약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 다음 일정은 천안을 거쳐 세종, 청주로 이어집니다.

충청은 국민통합의 중심이고, 코로나 초기 우한 교민을 품어주며 '국민통합'을 실현한 곳인 만큼 통합을 위해 이재명에게 표를 달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세종 유세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법원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처가를 찾은 '충청 사위'처럼 거점지역을 부지런히 돌며 지지를 호소하지만, 배우자 김혜경 씨는 아직 외부 일정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은 견제하고 야권 단일화 결렬 분위기에 따라 통합 정부론을 구체화하며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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