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의자는 범행 직후 달아났는데 경찰이 뒤쫓고 있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상암동의 한 주택가.
여기저기 폴리스라인이 쳐 있고, 방호복을 입은 과학수사대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골목 안 다세대 건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어제저녁 6시반쯤.
피해자는 건물 2층에 입주한 건설시공사 임원 50대 남성 A 씨였습니다.
사무실에 혼자 있던 A 씨에게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피해자는 이 건물, 1층과 2층 사이 계단참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이 비명을 듣고 달려갔지만, 용의자는 이미 자취를 감췄습니다.
[동료 직원 : (혹시 건물 안에 피해자분 말고 다른 분도 계셨어요?) 없어요, 직원이 없어요. 자세한 내막은 몰라요. 원한관계 이런 건.]
범인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원한범죄는 물론 채무 관계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뒤쫓는 한편, 숨진 A 씨 가족과 동료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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