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러, 돈바스 분리독립 승인 강력 규탄…적절 조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분리독립을 승인한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대한 승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는 명백한 민스크 평화협정 거부이자,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법에 대한 러시아의 약속과 상반되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우크라이나 및 동맹과 함께 러시아의 예기치 못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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