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위중증 관리와 의료 대응 여력을 중심에 두고 상황 변화 추이에 따라 언제든지 거리 두기를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최근 거리 두기 조정 결정을 내린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거리 두기의 선이 어디인지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고 사람마다, 입장마다 판단이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서는 걱정했던 것보다 상황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며 정부의 예상 범위 안에 있다면서 오히려 위중증 환자 수는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절반 이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도 정점을 지날 날이 머지않았다고 언급하고 지금의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일상회복으로 더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를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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