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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시아, 며칠 내 우크라이나 침공 예상"
"푸틴이 침공 결심을 했다는 정보 가지고 있어"
"침공하면 가혹하게 제재…모든 NATO 영토 수호"
우크라이나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로 결심했다는 근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며칠 안에 침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다음 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전쟁을 막기 위한 마지막 담판을 벌입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잡니다.
[기자]
"며칠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는 겁니다.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공 결심을 했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러시아군이 앞으로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80만 명의 무고한 주민이 사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노릴 것으로 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침공을 감행한다면 가혹하게 제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모든 영토를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러시아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서방은 단결하고 있고 결단력도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만 외교적 해결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다시 말하지만 러시아는 외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긴장을 완화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기에 늦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는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3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서방과 러시아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사실상 마지막 담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회담에 우크라이나 사태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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