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민생·방역 예산을 발목 잡는다면 단독으로 정부와 협의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제시한 방역지원금 300만 원이라도 신속하게 지급하고 대선 뒤 추가 지급을 해달라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라며, 국회가 이를 외면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의 반대로 오미크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시급히 요청한 치료제와 주사제 구입 예산 6천억 원, 병상 확보 예산 4천억 원이 발목 잡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의료방역 인력 지원 예산과 돌봄 인력 지원 예산, 600만 명에 달하는 감염 취약계층에게 자가 진단키트를 지급하는 예산 역시 함께 멈춰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방역 예산 발목잡기를 넘어 구속하는 국민의힘은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지금 안 하겠다는 것은 대선에 당선돼도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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