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빈소 지킨 안철수...심상정 "노동 없는 대선" 비판 / YTN

2022-02-17 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이틀째 공식 선거운동을 중단한 채 사고 희생자들 빈소를 찾았습니다.

울산에서 노동자들을 만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노동 없는 대선이라며 양강 후보를 함께 비판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는 사흘째 지역선대위원장 빈소를 찾아 조문객들을 맞았습니다.

고향으로 옮겨진 다른 희생자 빈소에도 방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선거운동 재개 여부 등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는데, 발인이 마무리된 뒤에야 큰 틀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빈소 만남을 두고 심적 유대를 강화했다, 단일화 시발점이다, 라며 의미를 키웠지만,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짧지만 여러 가지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서로 간에 심적인 유대를 강화하는 그런 계기는 충분히 됐다고 봅니다]

단일화 논의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남에 이어 노동자의 도시,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조선소 노동자 단체와 산업 발전 내용 등이 담긴 정책 협약을 체결하며, 노동자들 끌어안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만 외치고, 윤석열 후보는 노동 혐오만 보인다며 노동 없는 대선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이번 대통령 선거 노동 후진국으로 퇴행하는 선거가 아니라, 노동이 당당한 노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선거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누구나 '1가구 1주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는 부동산 정책을 내놓으며 서울에서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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