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새 학기 방역 상황에 따라 신속항원검사와 현장이동식 PCR 검사, 신속 PCR 검사를 실시하는 '코로나19 다중검사체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신학기 대비 학교 방역 지원 강화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청은 우선 개학 이후 7주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선제검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육부가 등교 전 자가검사를 중고교까지 확대하는 구체안을 발표하면 이를 반영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에는 '현장 이동식 PCR 검사팀'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시내 전체 11개 교육지원청마다 2개씩 22개팀을 운영하는데, 퇴직보건교사와 행정인력 각 1명씩 2명으로 구성합니다.
검사팀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5명 이상이나 중고교에서 10명 이상 발생하면 투입할 수 있고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투입돼 검사를 지원합니다.
신속 PCR 검사는 기숙사 운영학교나 예체능 학교 등 희망학교에서 진행할 방침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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