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13일) 서울 총리 공관에서 신속 항원 검사 키트 제조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검사 키트 생산 활동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수젠텍, 젠바디 대표와 만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검사 키트는 방역에 중요한 무기"라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생산에 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업체가 생산하는 물량은 정부가 책임지고 유통하는 등 지원에 노력할 테니 검사 키트 생산량 확대, 국내 우선 공급 등 국민 불안을 덜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어제(13일) 부터 신속 항원 검사 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했고, 판매처를 약국과 편의점으로 단순화하는 등 공급 안정화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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