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 핵잠이 영해침범"…미 "그런 사실 없다" 반박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가 태평양 쪽 영해를 침범한 미국 핵잠수함을 쫓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2일 쿠릴열도의 우루프 섬 인근 러시아 영해에서 미국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탐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러시아 영해에서 미군이 작전을 수행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미군 잠수함의 정확한 위치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공해에서 안전하게 비행, 항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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