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한반도 위기해법 연쇄 논의...공동성명 나오나? / YTN

2022-02-13 0

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연쇄 미사일 도발 이후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 위기 해법을 마련 등을 위한 연쇄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공동성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애초 예정시간보다 30분가량 늦게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직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대로라면 낮 12시, 한미일 외교장관의 공동기자회견이 진행돼야 하는데,

회담 시작이 늦어진 만큼, 공동기자회견 역시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7차례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한미일 외교장관이 마주 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한미일 3국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심각성에 대한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추가 대책을 포함한 새로운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가 끝나면 공동회견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입장과 대응책을 밝히고 3국 간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내놓을 예정이고, 공동 성명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인식 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막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3국이 어떻게 의견을 모을지 주목됩니다.

또 오늘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해 대중국 견제 등 글로벌 현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서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진행됐다고요?

[기자]
전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1월 하야시 외무상 취임 이후 처음인데요.

이번 회담은 4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외교부는 회담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 장관이 올바른 역사인식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근간임을 강조하고,

강제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서 피해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항의의 뜻을 거듭 전... (중략)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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