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이틀 동안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대선 후보들은 본격적인, 공식적인 유세전을 앞두고 충청과 호남 등 전략 지역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어젯밤에 있었던 토론 관련 설전도 이어졌습니다.
대선을 25일 앞둔 정국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대선후보 움직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을 맞아서 충청지역을 찾은 이재명 후보. 최근에 정치보복 논란과 관련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얘기를 꺼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죠.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잠깐 들어보셨는데요. 어제 TV토론에서도 아주 전면에 부상하지는 않았지만 짤막하게 적폐수사와 관련된 발언이 있었고 오늘도 잇따른 적폐 수사 관련된 발언으로 보이는데. 일단 적폐 공세라고 할까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배종호]
일단 윤석열 후보의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 의도된 발언으로 해석이 되지만 제가 볼 때는 결과적으로 전략적 패착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요. 일단 진영 대결에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 보복으로 들릴 수밖에 없는 이런 메시지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고요.
특히 이 발언을 현장에서 강력하게 발언한 지역이 지금 세종시거든요. 세종시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 정치적 신념 그리고 정치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요.
그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서 얼마나 미안해했느냐.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 하면 대표적인 정치보복의 희생양의 상징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그런 후회를 또 해서는 안 된다.
지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힘을 합쳐서 국난의 위기를 극복해야 되는데 국가 공권력을 사적 보복의 수단으로 써서 되겠느냐라면서 강력하게 질타를 했는데 결국은 캐스팅 보트 지역이 될 거란 말이에요, 충청도. 그러면 이 지역 표심을 얻으면 특히 이 지역은 진영으로부터 좀 자유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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