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TV토론 난타전...단일화 극적 담판 가능성은? / YTN

2022-02-12 0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 신성범 /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양강 후보 간 박빙의 혼전 양상 속에서어제 두 번째 해선 후보 TV토론이 열렸습니다. 대선을 25일 앞둔 시점에 표심의 향배에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단일화 극적 담판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최민희 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함께 정국 현안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제 열린 2차 TV토론. 전반적으로 보면 1차 TV토론이 탐색전이었다면 어제 토론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치열한 공방 그리고 조금 더 거친 공방이 이어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분께서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는지 먼저 총평을 해 주시죠.

[최민희]
우선 이전 대선에서의 TV토론에 비해서 이번 대선 TV토론이 좀 더 뭐랄까. 내용이 풍부해졌습니다. 과거 것을 돌려보시면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지난번이 각 당 후보가 본인이 할 말을 다 하고 들어갔다면 이번에는 상대방으로, 적진으로 살짝 들어가서 날카로운 단도는 아니고요. 약간 벼르지 않은 칼을 한 번씩 꽂고 나오는 그런 형국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3차, 4차, 5차 세 번의 토론회가 남았는데 그게 정책별로 토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마는 아마 다음 토론에서는 좀 더 심화된 공격 버전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성범]
확실히 1차 토론에 비해서는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시청자들도, 국민들도 지난번 토론을 통해서 네 후보들의 스타일, 어조, 어투, 표정에 익숙해진 상황이다 보니까 6개 방송사가 중계했지만 또 같은 시간대에 다른 공중파에서는 동계올림픽 했다니까 시청률이 조사 안 될 텐데 집중도는 떨어졌다. 또 하나는 4명이 하다 보니까 서로가 주인공이 되는 상황.

그러니까 한 사람이 주도권을 못 가져간단 말이에요. 대표적인 게 심상정 후보인데 심상정 후보가 탁탁 끼어드는 형국이 되다 보니까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굉장히 섭섭하거나 기분이 언짢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왜냐하면 맥을 끊는다. 우리 후보가 공... (중략)

YTN 조남인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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