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철수...정부, 여행금지 지정 / YTN

2022-02-12 1

내일 0시부터 일촉즉발의 위기가 감도는 우크라이나 전 지역이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도 속속 출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여행금지는 내일 0시부터 적용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여행금지로 지정되면 현지 체류 국민은 즉시 철수해야 합니다.

이를 어기면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주재원과 유학생 등 국민 340명 안팎이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공관은 교민들과 수시로 연락하며 항공편과 육로를 이용한 출국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이라크와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 대체로 정세가 불안한 국가들에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여행금지 국가에 대한 방문은 정부의 예외적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우크라이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여행금지에 들어간 외교부는 2차관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도 유사시 재외국민 이송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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