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메달 환호한 안현수 "판정 이슈 안타까워...가족 욕은 그만"

2022-02-08 138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8일 베이징 올림픽 편파판정 논란과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행보를 두고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선수였던 안현수는 빙상연맹과 갈등 등을 이유로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 러시아로 귀화했다. 그는 2020년 선수 은퇴 후 지난해 중국의 러브콜을 받고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기술코치로 합류했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현수와 그의 가족이 향수병과 자녀 양육 등을 이유로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다는 2018년 언론 인터뷰가 회자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현수는 이날 새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게 주어진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또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렇기에 말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633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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