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대선후보 4명이 TV 토론에서 여러 정책과 현안을 두고 격돌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을 두고 정치권 공방도 격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대선후보 4인의 첫 TV토론, 어떻게 진행되는지, 후보들의 전략은 뭔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저녁 8시, 방송 3사 합동 초청 TV 토론회가 열리는데요.
토론은 두 시간 동안 진행되고, 부동산과 외교·안보 주제에 대해 20분, 일자리·성장 관련 토론과 주제 제한이 없는 자유 토론도 각각 30분가량 진행됩니다.
대선 후보들은 모두 오늘 공개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리는 주요 후보들의 첫 TV 토론, 전략도 다양합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지낸 지방 행정 경험을 토대로 국정운영 능력과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한단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네거티브 공세보다는 정책토론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안보·경제 공약에 힘을 싣는단 계획입니다.
다만 대장동 의혹과 정책 관련 '말 바꾸기' 등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 짚어야 할 부분은 짚고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서 직접 받은 질문들을 받았는데요.
거대양당을 비판하며, 후보들의 자질과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가족 리스크' 등으로부터 자유롭다는 도덕적 우위를 앞세울 것으로 보이고요.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4자 토론이 후보들의 막판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도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이 후보가 경기지사일 당시 김혜경 씨가 공무원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는데요.
김 씨가 자신의 불찰이라며 입장문을 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 씨 측이 경기도의 법인카드를 사적...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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