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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러시아 침공 임박' 표현 안 쓰겠다"

2022-02-03 1

미 백악관 "'러시아 침공 임박' 표현 안 쓰겠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해 임박했다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내가 임박했다는 표현을 쓴 것은 한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다른 이들도 한번 쓴 뒤 사용하지 않았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는,
의도치 않은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의 이러한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과도한 경고가 자국에 경제적 피해를 준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제기한 데 따른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백악관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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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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