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북한 선제 타격론과 사드 추가 배치 주장을 겨냥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결을 격화시켜 진영 결집을 노리는 게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저녁 CBS가 주관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와의 양자 토론에서 사드 추가 배치가 수도권 방어에 도움이 되느냐면서, 그러다 전쟁이 나면 젊은이들이 가장 피해를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동일 지역구 4선 연임 금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놓고는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는 개정안 부칙에는 지금까지 다선 의원을 모두 초선으로 인정한다고 돼 있다면서 지금 다선 의원이 3선이 되려면 2032년이 돼야 한다며 지난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해서 꼼수 정당을 만든 것과 비슷한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두 후보는 수많은 공약을 위한 재원 마련을 두고 의견이 갈렸는데, 이 후보는 가용한 예산 범위 안에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반면, 김 후보는 후보들의 백화점식 공약이 얼마나 실천 가능한지 면밀히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경 재원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는 우선 지금이 위기 상황인 만큼 국채 발행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김 후보는 먼저 SOC 등에서 구조조정을 먼저 한 뒤 부족하면 국채발행을 하자고 맞섰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이 후보가 311만 호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했는데 현실 가능성을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고, 이 후보는 현 정부의 실책으로 주택 가격이 너무 올라 청년 세대들이 집을 살 기회가 없어져 최소한 한 번은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는 오늘 저녁에 열린 양자 정책 토론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추경 확대 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추경 재원 마련이나 공약 재원, 부동산 대책 등을 놓고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양자 토론을 진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오후 6시 25분부터 CBS가 주관하는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뿐 아니라 미중 갈등 격화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젊은이들이 기회 부족으로 싸우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10일 전 간절한 마음으로 양당 후보에 ... (중략)
YTN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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