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정경심 징역 4년 확정…'동양대 PC' 증거 능력 인정

2022-01-27 0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 8월 이른바 '조국 사태'로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2년 5개월 만에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습니다.
핵심 쟁점이던 동양대 PC의 증거 능력이 그대로 인정되면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대법원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9년 8월 자녀 입시 비리 등 조국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진 지 2년 5개월 만에 나온 대법원의 최종 판단입니다.

대법원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사모펀드 비리, 증거인멸 등 15가지 혐의 중 11개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인턴 활동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이른바 '7대 스펙' 역시 모두 위조 또는 허위로 판단했습니다.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동양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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