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는 우리에게 직접적이고 심각한 군사 위협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측 군사 훈련에 대해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 유지를 위한 각 제대별 훈련을 정상적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북한 군의 미사일과 관련해 탐지와 요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구체적인 정보는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북한 군은 지난달부터 동계 훈련 실시 중에 있고,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북한의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발사 동향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추적 감시 중이나 추가로 설명할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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