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대화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필요할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국 정부 입장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조지아주 방문 일정 수행 중 기내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국 국민이나 영토, 동맹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도 "여러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며 이웃 나라와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하고 일관되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며 "동맹, 그리고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도 YTN의 논평 요청에 대한 답변에 이어 브리핑을 통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한다"며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은 이런 접근에 응답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대화와 외교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믿고 있으며 동맹과 발맞춰 이 같은 접근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아울러 "(미국의) 무기고에는 많은 도구가 있다"며 필요 시 이런 도구들을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사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도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고요?
[기자]
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진행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구테흐스 총장의 논평을 요청하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전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북한 지도부에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한반도 상황에 대해 다른 당사국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외교적 관여가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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