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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北. 600mm 초대형 방사포 발사 25일 만에 도발
군 "300km 비행 후 동해 상 탄착…제원 분석 중"
외교부 "北 불법 군사협력 부인 후안무치" 규탄
북한이 오늘 동해 상으로 25일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미사일 발사에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공개한 무기 체계들이 남측을 겨냥한 거라며 대러 수출용이라는 관측을 부인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북한의 후안무치함을 규탄하며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22일 600mm 초대형방사포를 발사한 지 25일 만입니다.
미사일은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알섬 방향으로 300km 정도 날아간 뒤 동해 상에 탄착했으며, 군은 세부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 발사 즉시 추적·감시하고 미국·일본 측과 정보를 공유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성장 /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미국이 하와이에 있는 스텔스 전투기를 한국에까지 보내서 한국의 스텔스 전투기와 (16일) 처음으로 공중전투훈련을 한 것에 대한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사일 발사에 앞서 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최근 공개한 방사포 등 전술무기들이 러시아 수출용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오직 한 가지 사명을 위해 만든 무기들이라며 서울이 허튼 궁리를 하지 못하게 하는 데 쓰이게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러시아와 불법 군사협력을 계속하며 이를 후안무치하게 부인하는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 :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가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북한은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를 부인하고 있는데, 이는 북한 스스로 불법적인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도발 행동에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북한의 불법 행위에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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