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 "李 36.9% vs 尹 39.2% 초접전...安 12.2%" / YTN

2022-01-11 1

현재의 다자 구도에선 이재명, 윤석열 두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 내홍을 수습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2.3%포인트 차로 앞섰는데,

안철수 후보도 YTN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해 상승세를 입증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3월 대선에서 대선 후보 5명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9.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6.9%로, 오차 범위 안인 2.3%포인트 차이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2.2%로 YTN이 의뢰한 조사에서도 첫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3%,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1.1% 순이었습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는 20대 이하 지지율이 60대 이상 지지율 다음으로 높았는데,

이재명 후보는 20대 이하 지지율이 모든 연령을 통틀어 가장 낮았고, 안철수 후보에게도 밀렸습니다.

30, 40대에선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우세했고, 50대는 초박빙, 60대는 윤 후보 우위였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 전문연구위원 : 국민의힘 선대위 갈등에서 이탈했던 20대 표심이 윤석열 후보에게로 급속히 복원했습니다. 아울러 안철수 후보도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2030 특히 20대 표심이 요동쳤으며 그에 따라 대선 전체 판이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한 조사였습니다.]

국민의힘 내홍이 수습된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63.3%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답했고, 해소됐다는 응답은 26.6%에 그쳤습니다.

또, 윤 후보가 공약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선 찬성이 51.9%, 반대 38.5%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폐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4%로 다수를 차지했고, (반대 29.8%)

여성 응답자는 반대로 폐지 반대가 47.1%로 더 높았습니다. (찬성 40%)

이번 대선에서, 집권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36.8%, 국민의힘에 의한 정권 교체 42.1%, 기타 인물이나 정당에 의한 정권 교체는 16.3%로, 정권 교체 여론을 합치면 58.4%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2.6%포인트 차이였고, 안 후보 상승세에 따라 국민의당도 두 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은 38.8%로 40%를 밑돌았습니...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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