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발언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겠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라고 항변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 "사업하는 집에서 태어나 사업가로 살다 죽을 것"이며 "진로 고민 없으니 정치 운운하지 말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 쏘면 투자도 다 빠져나가더라. 당해봤느냐, 외국에서 돈 빌릴 때 이자도 더 줘야 한다"며 "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나날을 맞는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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