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성 표심' 차별화 vs 윤석열 '경인선 지하화' 맞불 / YTN

2022-01-10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여성 기업인들을 만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성장에 큰 담보가 된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먼저 공약한 경인선 지하화를 자신도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때아닌 멸공 논란으로 정치권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늘 오후 여성 기업인들과 만나 여성 표심을 공략했죠?

[기자]
이재명 후보는 여성 창업가를 지원하는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여성 기업인들을 만나 경력 단절을 비롯해 일하는 여성의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여기서 성 차이 간 차별과 불공정이 효율을 떨어뜨린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성장에 큰 담보가 될 수 있단 말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하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성 평등 사회로 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육아휴직에 대한 기업 지원 등 남녀가 육아 돌봄 책임을 균등하게 해나갈 수 있게 하는 장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일과 가정의 양립, 직장에서의 차별 문제, 이건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는 심각한 문제가 분명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해결해가면서 평등한 사회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로 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 원" 등 이른바 '젠더 갈라치기' 공약을 연달아 내놓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뚜렷한 차별화 행보로 해석되는데요.

윤 후보를 겨냥해선 여가부 폐지와 반대를 넘어 우리 사회가 더 개선될 수 있는 대안을 많이 얘기해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민주당 선대위를 통해 교육 분야 8대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수능 시험에서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없애고,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대학 수시전형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법을 개정해 미성년자가 부모 빚을 대물림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수도권 맞춤 공약을 내놨다고요?

[기자]
윤석열...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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