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대선 주자들이 대중교통으로 향하는 이유는? / YTN

2022-01-08 1

■ 진행 : 함형권 앵커
■ 출연 :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갈등 수습한 다음에 윤석열 후보가 지하철역에 나가서 출근길 인사를 한다든가 아니면 이른바 지옥철 체험을 하는 그런 행보를 보여줬죠. 사실 이게 대선 후보 입장에서는 특별히 차별화되는 그런 행보라고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이전의 그런 모습과 비교해봤을 때 좀 변화의 기미가 보이는 그런 측면이 있다고 외부에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민희]
그건 변하려고 노력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건 효과가 어떨지 따져봐야 되는 것이죠. 우선 감독이 김종인 어르신에서 이준석으로 바뀌었다, 이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 행보들이 이준석 대표가 연습 문제로 냈던 것을 지켜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저런 행보가 얼마나 이상한 거냐 하면 지금 사진 몇 컷이 나왔는데 아무리 기자들이 제목을 잘 뽑아줘도 사진은 못 속이잖아요.

윤석열 후보의 비서실장인지 수행실장이 출근길에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데 윤석열 후보가 서 있고 그 옆에 한 길을 계속 막는 사진이 나옵니다. 그거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정말 제가 그 뒤에 있었으면 뒤통수를 쥐어박고 싶었을 정도로 이상했을 것 같아요. 출근길에, 1분 1초가 바빠 죽겠는데. 윤석열 후보가 양쪽을 다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 그거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저 행보를 이준석 대표가 했다면 젊으니까 그럴 수 있겠지. 그런데 지금 윤석열 후보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우리 세대거든요.

그런 분이 왜 그렇게 주의를 안 돌아보시고 저런 행보를 이준석 대표가 하란다고 그대로 할까. 이건 정말 실망스러운 지점입니다.

그리고 특히 지하철에 아침에 출근하는데 바빠 죽겠는데 카메라 들이대고 대권 후보 왔다고 미리 사실 정비작업도 좀 하고 이러지 않았겠습니까? 얼마나 사람들이 짜증이 났는지 사진 보면 다 나와요.

후보가 있는데 전부 옆으로 눈길을 외면하는 사진들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다가가는 건 좋다, 시민들에게.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한다. 제가 여기 올 때도 가끔 지하철을 타기도 하고 버스를 타기도 하거든요.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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