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횡령 직원 체포…금괴 680억원 어치 구입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추적을 받았던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젯밤(5일) 9시쯤 경기도 파주시의 건물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횡령한 자금 일부로 1㎏짜리 금괴 851개, 시가로 680억원 어치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구매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금괴를 매입해 숨겨뒀거나, 금괴를 다시 팔아 현금화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씨는 또 잠적 직전 경기 파주에 있는 건물 3채를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증여한 정황도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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