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중 보름 만에 1천명 아래…확진자도 3천명 초반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 첫날인 어제(3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조금 넘으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 수가 보름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어제(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024명 나왔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105명 적고, 일주일 전보다는 840명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400명대로 치솟은 지난 28일 이래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135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2,889명입니다.
서울 903명, 경기 916명 등 수도권이 1,98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5.5%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43명, 경남 112명, 충남 110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확진자 수가 줄면서 다른 방역 지표도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73명으로 일주일 사이 계속 줄더니 보름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51명 나왔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15명 늘었지만 일주일간 평균 62명보다는 적은 수준입니다.
확진자 수가 줄면서 병상 여력도 점점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이 64.03%, 전국으로 확대하면 62.34%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여전히 백신 접종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율은 83.1%, 추가접종률은 37%로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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