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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이틀째 1천명 아래…"완만한 유행 감소세"
[뉴스리뷰]
[앵커]
좀처럼 꺾이지 않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점차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선제검사와 거리두기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 내 숨은 감염과 거리두기 피로감 때문에 상황을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40명.
신규 확진자는 새해 연휴 기간이 끝나고 연이틀 1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매주 수요일 발표되는 확진자를 비교해 봐도 2주 전 1,092명, 지난주 1,050명을 기록해 이번 주 들어선 200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말 이동량도 직전 주말 대비 수도권은 5.2%, 비수도권은 3.6% 줄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유행상황은 정점에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시기로 판단합니다. 앞으로의 감소 추세는 느리고 완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교정시설과 요양병원에서 대규모 집단발병 여부에 따라 확진자 수는 큰 폭의 진동을 보여 확실한 감소세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2주간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3,500명을 넘어 지역 내 숨은 감염자도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도 전체의 40%를 넘어 거리두기 노력은 중요해지고 있지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 누적은 확산세 반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사회생활과 관련된 접촉들이 계속되면서 환자들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의 주의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어 400명을 넘었고, 이들 대부분 고령층이지만 30대도 3명 포함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실한 감소세를 만들어야 대응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사람 간 접촉 최소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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