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올해는 대선이 치러지는 해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유독 분주합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새해 각오를 다지며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유권자들과 만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먼저 여야 대선후보들, 새해를 맞아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글로벌 해돋이' 행사에 나섰습니다.
온라인으로 베트남과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각국에서 거주하는 교민과 화상으로 연결해 신년 메시지를 전한 건데요.
이 후보는 올해는 더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면서, 올해는 모두 정말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의 말을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특히 코로나도 좀 끝났으면 좋겠고 올해…. 특히 작년에 정말로 어려운 한 해였는데 올해는 희망도 많고 정말 행복한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김혜경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이 솟아오르시길 바라고요. 너무 힘들고 그런 상황일지라도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대외 교역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찾았습니다.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일하는 항만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고 원격 제어실을 방문해 자동화 장비를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새해 소망으로는 국민이 희망을 더 갖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행복과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물류가 이동하는 항구에 와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피땀 흘려서 일하시는 걸 알 수가 있고…. 국민들께 더욱 희망을 갖고 사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게 제 소망입니다.]
그 밖에도 오늘 후보들 새해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곧바로 부산으로 향합니다.
대한민국 수출입 전초기지인 부산신항... (중략)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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