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 총선 승리" 다짐으로 새해 각오 / YTN

2019-01-02 32

기해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여야는 신년 각오로 내년에 치러질 총선 승리를 외쳤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한 공방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끝난 뒤에도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여야의 새해 각오 먼저 알아보죠.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내년에 치러질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두 당 모두 새해 첫날인 어제 지도부가 모여 신년 인사회를 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는 것이 중요한 역사적 과업이라며 이후 정권 재창출을 통해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안보 등 지켜야 할 것이 많다며 이를 잘하면 총선 승리는 물론, 정권 교체까지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야 3당은 선거제도 개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새롭게 바꿀 것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서 합의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정치개혁의 길로 국민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국민의 한 표가 헛되이 버려지지 않게 하겠다며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각 당은 일단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인 띤 4·3 재·보궐선거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고 노회찬 전 의원의 경남 창원·성산, 이군현 전 의원의 통영·고성 등 두 곳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재판 결과 등에 따라 선거판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국회 운영위가 끝났는데도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민주당은 "의혹은 풀렸다", 한국당은 "국정조사·특별검사 필요"라는 완전히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운영위에서 사실상 한국당의 한 방이 없었다면서 계속된 문제 제기는 의혹의 확대 재생산을 위한 노림수라는 입장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의문과 의혹이 해소됐고 명확해졌다면서 이제 소모적인 정쟁은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각종 의혹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남아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통한 진실 규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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