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제야의 종'...2년째 온라인으로 진행돼 / YTN

2021-12-31 1

2년째 보신각 타종 행사 현장에서 열리지 않아
밤 11시 30분,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온라인 진행
메타버스로 보는 타종행사…보신각 360℃ 볼 수 있어
보신각 주변 도로 통제·대중교통 연장 운행 없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보신각의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열리지 않습니다.

대신 온라인을 통해, 또 자정이 되면 YTN 방송을 통해 종소리를 들을 수 있을 예정인데요.

보신각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종로 보신각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도 타종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군요.

[캐스터]
네, 매년 이맘때 보신각에서는 33번의 종소리가 웅장하게 울려 퍼졌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열리지 않습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2년째입니다.

여기에 강추위까지 더해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더욱 싸늘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새해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잠시 후 11시 30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는데요,

새해 시작을 알리는 축하공연과 함께 유명인사들의 응원 릴레이도 담길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서울시 홈페이지에 마련된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도 타종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자정이 되면 YTN 방송으로도 '제야의 종'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현장 타종행사가 열리지 않음에 따라 주변 도로 통제와 함께 버스와 지하철 연장 운행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잠시 후 임인년 새해가 시작되고, 9시간 뒤면 밝은 첫해가 떠오릅니다.

올해는 대부분 지역에서 밝은 첫해를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2022년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르겠습니다.

울산 간절곶은 7시 31분에 힘찬 새해 첫해가 뜨겠고요,

서울에서는 7시 47분에 2022년 첫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코로나로 힘겨웠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부디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호랑이의 해인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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