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야당 의원을 포함한 공수처의 통신 조회와 관련해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와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진욱 처장이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야당 의원의 통신 조회를 했다고 말했지만, 고발 사주 의혹은 김웅 의원이 당선도 되기 전에 주고받았던 통신 기록이 대상이라 현역 의원들과 무관하다며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신 조회를 수사의 기본이라고 말한 김 처장을 향해 사퇴하고 감옥 가는 게 기본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김진욱 처장을 옹호하기 급급한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 모두 똑같다며 한꺼번에 비판했습니다.
공수처가 통신 조회한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까지 86명으로 전체 의원의 80%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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