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도관 잘못된 대처로 뇌사' 의혹 조사
포항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가 교도관들의 잘못된 대처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22일 해당 수용자가 다른 수용자와의 다툼 문제로 대화 중 자해행위를 했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호흡이 약해져 응급처치를 한 뒤 외부 의료시설로 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장 직원들이 수용자의 자해행위를 진정시키는 것은 형집행법에 따라 수용자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교정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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