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실용 내각·통합정부"...법사위 '통신조회' 공방 / YTN

2021-12-30 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언론인들과 토론회에서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쓰는 실용 내각과 협치를 위한 통합정부 구상을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통신자료 무더기 조회 논란과 관련해 오후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김진욱 공수처장을 상대로 야당 의원들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행보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전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책임총리제와 관련해 헌법에 있는 제도와 법률 내에서 최대한 활용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직 경험에 의하면 인사를 임명해 같이 일하면 다 같은 편이 된다면서 국정 운영에서 최대한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쓰는 실용 내각 구상을 언급했고, 협치를 위한 통합정부도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합니다.

서해에서 불법조업하는 외국 어선들을 단속하는 해경 경비단원들을 격려하고, 수산자원과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경계태세 유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민주·개혁 진영 통합 행보도 이어갑니다.

2016년 당시 문재인 대표 체제에 반발하면서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던 천정배, 유성엽, 최경환, 김유정, 정호준 전 의원 등 10여 명이 민주당에 합류합니다.

민주당과 합당을 묻는 열린민주당의 당원 투표도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결과도 바로 나올 예정입니다.

당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양당의 합당 안건이 의결되고, 그렇게 되면 민주당 의석수는 169석에서 172석으로 늘어납니다.


최근 불거진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서 김진욱 공수처장이 오늘 국회에 출석하죠?

[기자]
네, 오후 2시에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비쟁점 민생법안들을 심사하는데요.

여야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면서 김진욱 공수처장을 법사위에 불러 국민의힘 의원 80여 명, 윤석열 후보 부부 등에 대한 광범위한 통신자료 조회와 관련해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공수처가 정치사찰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실관계와 의도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 선대...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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