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군부대까지 확산…거리두기 2주 더 연장에 무게

2021-12-29 0

【 앵커멘트 】
오늘(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5천 명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최다를 기록했고, 국내 오미크론 유행 가능성까지 위험 요인이 여전한데요.
정부는 지금의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첫 소식,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3일 6,917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만에 5천 명대로 2천 명 가까이 내려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도 5천 명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방역 강화 대책이 효과를 거뒀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지난주를 기점으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고 감소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하기는커녕 연일 역대 최다를 갈아치우며, 9일째 1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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