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태블릿PC 돌려달라…내가 쓴 건지 확인해야"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압수된 태블릿PC를 돌려달라고 검찰에 요구했습니다.
최 씨의 소송대리인은 어제(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앞선 수사와 재판에서 최 씨가 태블릿PC 소유자이자 실사용자임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검이 보관 중인 태블릿PC를 돌려받기 위한 본안 소송을 내기 전에 검찰이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최 씨가 일관되게 태블릿PC의 소유자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최 씨는 태블릿PC를 제출받아 자신이 사용했던 것인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대리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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