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전원회의 규모있는 수준…대화 복원 기대"
통일부는 북한의 노동당 전원회의에 1천여 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2년 전처럼 규모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개막한 북한 전원회의 특징을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전원회의에서 전반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된다면 김정은 위원장의 육성 신년사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대외관계 입장을 결정한다면 남북미 간 대화와 협력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김여정 국무위원의 전원회의 참석 사진만으로는 특별한 지위 변동을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며 더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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