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나 싶었지만, 오늘은 다시 5천 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 역시 감소세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라면서도 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안심하긴 이르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방역수칙 연장 연부를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를 열릴 예정입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천 711명이었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천여 명 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이후 4주 만에 처음으로 3천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나 싶었지만,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시 5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행히 확산세는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8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고, 수도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