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거리두기 강화 속에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때 혼자 가야 하는데요.
일부 식당에서는 이마저도 막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방역패스를 사고파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점심시간입니다. 이렇게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지만, 방역 수칙이 강화되면서 미접종자는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고, 포장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식당에서는 미접종자의 출입을 막는 일도 있었습니다.
1인 미접종자는 혼자 식사가 가능하지만, 취재진이 묻자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한 명도 안 되는 걸로…."
미접종자들은 분통을 터트립니다.
▶ 인터뷰 : 20대 직장인 미접종자
- "밥도 친구들이랑 못 먹고 눈치가 보이죠. 점심시간대에는…. 이제 도저히 안 맞으면 사회생활을 못 하겠구나, 그래서 이거는 강제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