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국 위험도 4주째 '매우 높음'…의료진 한계 상황

2021-12-20 0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조금 줄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1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의료진 역시 한계치에 다다른 가운데, 전국의 코로나 위험도는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을 수준 4주째 이어갔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20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4,896명보다 657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휴일 검사 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로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 후반에서 5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연일 1천 명대를 넘나드는 위중증 환자수입니다.

어제 위중증 환자 수는 997명으로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일주일간 하루 평균으로는 981명꼴이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87.8%)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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