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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병상 확충 특단의 조치...국립대병원 역량 집중" / YTN

2021-12-20 0

확진자 수 7천 명 넘어서며 의료 대응 역량 한계 도달
문 대통령, 의료 대응 역량 확충 ’특단의 조치’ 지시
국립대병원 역량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적극 전환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대병원 의료 역량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공공의료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는 등 병상 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청와대가 TF를 꾸려 직접 병상 문제를 챙기겠다며, 코로나 진료에 협조하는 병원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손실 보상도 약속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한 달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천 명을 넘으면서 당장 병상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됐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7일 국무회의) : 병상과 의료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재택치료 기간에도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환자와 의료진의 관점으로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연말을 통째 특별방역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추가접종 속도를 높였지만, 확진자 수는 7천 명을 넘기며 의료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지난 15일) : 연일 위중증 환자가 최고치를 넘나들면서 의료 대응 여력이 한계치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의료 대응 역량 확충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국립대병원 의료 역량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가운데 가능한 곳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료 차질과 의료 공백은 사립대 병원 등 민간 병원이 적극적으로 막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최소한의 필요 인력을 제외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는 내년도 신입 인력까지 코로나 중증 환자 진료 병원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코로나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모듈형 중증병상 확충도 주문했습니다.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임시병상으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고 있고, 최근 서울대병원도 테니스장에 음압시설을 갖춘 중환자 병상 확보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손실보상을 약속하고 청와대도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TF를 꾸려 직접 병상 문제를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같은 특별지시는 코로나 병상... (중략)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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