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가운데 4명은 백신 추가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 178명 가운데 4명이 추가 접종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40대 내국인으로 지난달 5일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한 뒤 지난 10일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20대 내국인으로 지난 9일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하고 사흘이 지나 확진됐습니다.
한 차례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을 맞은 30대 두 명도 지난달 각각 얀센과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한 뒤 이달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
추가 접종 이후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는 모두 경증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88명, 1차 접종 4명, 2차 접종은 7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6명에 대한 백신 접종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3차 접종을 해도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가 100%는 아닌 만큼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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