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오미크론 19명 추가..."관련자 4명 중 1명은 무증상" / YTN

2021-12-13 0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는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비상입니다.

전북지역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19명이 추가돼 사흘 만에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주 화산체육관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전북에서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득이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 발 오미크론 확진'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 0시 기준 전북 발 추가 환자 수를 오늘 오후 2시 10분에 발표했습니다.

하루 사이 20명이 추가돼 전북 발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역학적 연관성을 띈 코로나19 확진자도 21명 더 있어서 오미크론 확산 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전파 과정을 설명해드리면요.

먼저 지난 10일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30대 유학생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유학생은 완주에 사는 가족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함께 지내던 가족 4명 중 3명이 이어서 오미크론에 감염됐고, 가족 중 1명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도 종사자가 확진됐습니다.

이후 이 어린이집을 다니던 다른 원생 가족의 서울 가족 모임을 거쳐 전남 함평 어린이집으로까지 번졌습니다.

강원도에서도 해외 입국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 방역 당국은 지난 7일 아프리카 콩고에서 입국한 69살 남성이 어제(12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정선 출신인 이 남성은 입국 후 바로 격리됐기 때문에 접촉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기존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말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국내 오미크론 관련 사례에 대한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는데요.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 또는 감염 의심자 4명 중 1명은 진단 당시 '무증상'이었고, 무증상 상태에서 타인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유증상자의 경우에도 주로 발열·인후통·기침 등의 초기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는 전원이 경증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의 평균 잠복기는... (중략)

YTN 김민성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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