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도 당분간 대면 유세를 줄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가족 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양측 선대위는 상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 백신 접종 외에 특별한 일정이 없다고요?
[기자]
이재명 후보, 오늘 오전에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것 이외에 특별한 공개 일정은 없습니다.
이 후보는 백신 접종 뒤 SNS에 '백신 국가 책임제'를 추진하고 방역 지침 강화가 국민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게 정치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강화로 대면 유세는 줄이지만,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통 방안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영희 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은 어제저녁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때 아주 깜짝 놀랄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선에서는 생각하기도 힘든 시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장남의 도박과 성매매 의혹 등에 대해 발 빠르게 사과했지만, 이후에도 아들과 관련해 추가 보도가 나오고 있어 완전히 의혹이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 후보 아들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법도박을 시작한 2019년 이후 예금과 채무 변제까지 합쳐 재산 규모가 8천8백만 원 증가했다면서, 장남에게 현금을 증여한 것인지, 도박으로 거액을 번 것인지 등 자금 출처와 규모를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엔 윤석열 후보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 역시 인파가 많이 몰리는 일정을 자제한다고 밝혔죠?
[기자]
윤 후보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일정 대신, 국민의 삶과 지역 상황을 살피는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오전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선대위 청년보좌역 면접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청년이 주요 직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상하고 있는데 우리 세대 중 가장 디지털화된 청년들이 정부 운영에 적극 참여하지 않으면 정부의 디지털 전환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부인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깜짝 사...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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