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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만 12만 명씩 쏟아지면서 5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까지 기승을 부리자 미 보건당국은 성인만 맞던 부스터샷을 16세 이상 청소년도 맞을 수 있게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간 8일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만 1,311명입니다.
2주 전보다 27%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 내 신규 확진자가 12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이후 두 달 반만입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북동부 지역의 상황이 심각한데,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햄프셔주는 검사자 4명 중 1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미시간주는 한 달 새 입원 환자가 88%나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엘리자베스 헤르텔 / 미 미시간주 보건장관
- "많은 병원이 응급실에서 더는 응급 처치를 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