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은 유엔에 정찰용 헬기 16대를 공여하고 케냐 등 병력 공여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유엔 헬기 부대 창설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서 장관은 어제(7일) 화상으로 개최된 '2021 유엔 평화 유지 장관회의' 2세션 기조 발제를 통해 한국의 헬기 자산 공여가 평화 유지 요원의 안전 보장과 작전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ICT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미래형 '스마트 캠프'로 유엔 현지 임무단을 전환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평화 유지 신탁 기금으로 백만 달러를 추가 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수단 임무단에 의료 지원팀을 추가로 파견해 평화 유지 요원의 응급 처치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에티오피아 의료훈련센터에 훈련교관을 파견해 전문 교육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장관은 아세안 국가에 공병 장비와 교관, 지뢰 제거 훈련과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유엔 여성 기구와 함께 '유엔 여군 교육 과정'을 개최하고, 10명의 경찰 평화 유지 요원을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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