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정부 사절단 베이징올림픽 불참"
미국이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6일,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되 개폐회식 등 행사에 행정부 인사를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국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권 문제들에 대한 조처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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